어느덧 일본 TPS교육 2일 차
오후에는 일본의 다이후쿠라는 기업을
견학하고 나서, 키 사하라로 이동
카시하라 호텔에 가기 전에 주변에
샤부샤부 전문점에서 일본 정식을 먹었다.
샤브 사브 전문점
각 신발장마다 나무로 된 키가 있는데
좀 특이했다.
일본 정식이 입구 안쪽 모습
오늘 먹었던 점심보다는 훨~~ 씬 나은 것
같은 비주얼이다.
과연 맛도 그럴까?
밥 위에 얹어져 있는 양념 때문에 간이
베여 있어서 맛이 좀 짜다
그리고 사진 왼쪽에 있는 닭고기는
1인 화로로 밑에 약한 불을 붙여서
데워먹는 방식이었다.
닭고기가 익기 전에 밥을 다 먹어
버려서 이 부분이 살짝 아쉽다.
나머지 음식들의 맛은 보통이었고,
나름 깔끔하고 괜찮았다.
맞은편에 간판이 오래된 다이소가
보인다.
간판이 많이 낡았다.
드디어 카시하라 호텔 입성~~
카시하라 호텔 내부 모습
여기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키를 받고 방으로 들어왔는데...
이건 무슨 냄새인가....
담배냄새가 온방에 가득했다.
아마 이전에 있던 사람들이 줄담배를
피우고 갔을 확률이 높다.
룸메이트도 나도 비흡연자로써
용납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용감하게 프런트로 가서
방을 바꿔달라고 했다.
알고 보니 이 호텔은 전부 흡연 건물
이었다.
맙소사~
맙소사~
그래서 다른 방법을 생각해봤는데,
뾰족한 방법이 없어서,
그냥 에어클리너를 달라고 했다.
방안에 보면 에어클리너가 우두 쿠니
서있는데,
효과가 있는지는 전혀 모르겠고...
일단 창문을 열고 현관문까지
열고 환기를 시켰다.
환기를 시키고 일본 온천을 하러
룸메이트와 몇 명에서 지하 1층으로
내려갔다.
온천장 안에는 수건이 별도로 없으니
방에 있는 수건을 하나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일본에 모든 것이 한문과, 히라가나,
가타카나...
다행히 한문은 몇 글자 알아서
온천으로 가는 방향을 감지하고
화살표를 따라 왼쪽으로 갔다.
온천 운영시간은 아래 사진에
나온 것처럼
오전 5:30~10:00까지
오후 15:00~24:00까지
혹시 카시하라 호텔에서 숙박을
하게 되면 숙지해 놓으세요~
보면 아시겠지만,
파란색이 남탕
빨간색이 여탕입니다.
여기는 남탕에도 아주머니가 들어오셔서
정리를 하기 때문에
한국사람들은 깜짝 놀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팁을 하나 드리자면,
가지고 온 수건을 탕에 들어갈 때
중요부위만 가리고 들어가고
씻을 때 빼곤 계속 가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일본 사람들도 그렇게 해서 에티켓을
지키더라고요~
자~이문을 열고 들어가면
온천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내심 일본 온천은 처음이라서 기대를
살짝 해봅니다.
과연~어떨까?
어라~여긴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목! 욕! 탕!
개인 사물함이 있으니, 여기에
짐을 보관하시면 됩니다.
과연 온천탕 안은 어떨까요?
신세계가 펼쳐질지...
간단하게 탕 1군데
사우나 1군데
탕에 들어가기 전 몸 적시는 우물 하나
샤워기 10여 대
때 미는 공간 1군데
이상 카시하라 호텔 온천이었습니다.
아래 사진 오른쪽에 작은 우물
보이시죠?
탕에 들어가기 전 옆에 바가지로
물을 떠서 몸을 적시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사우나가 습식이라서 의자에 앉으면
뜨겁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찜질방 사우나처럼
심하게 뜨거운 곳이 아니니
이점 참고하세요~
온천은 하루에 한 번씩
남탕과 여탕이 바뀝니다.
저 다음날 아침에 갔는데 남탕과
여탕이 바뀌어 있어서 살~짝
당황할 뻔했습니다.
여기 말고 다른 탕은 탕 안이
돌로 되어있어서 더 분위기
잇는 것 같더라고요
온천이라고 하지만, 그냥 우리나라
목욕탕과 거의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온천을 끝내고 동네 주위 마실
나갔다가 큰~마트를 발견했습니다.
내부를 살짝 보여드릴게요
그냥 일반적인 롯데마트나 홈플러스의
식료품 매장과 비슷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일행 중 한 명이
빠찡고를 하고 싶다고 해서 주위에
찾아봤는데
카시하라 호텔 바로 옆에 있네요
안쪽에 들어가서 파친코를 하려고
하는데 담배냄새 때문에 도저히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패스~~
오늘은 여기서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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