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말이라 회식이 너무
자주 있네요
그래도 오늘은 한우를 먹었는데도
몸에 힘이 안 나네요
운전해서 오는 길에 음주운전 단속을
하더라고요
저는 술을 먹지 않아서 전~혀 꿀릴게
없었죠.
그냥 시~원하게 후~~~~ 하게
쌔게 불고 집으로 왔습니다.
지금 현재 회사 내에서 팀을 옮긴
상태라 일도 배워야 하고 할 일들이
갑자기 많아졌습니다.
정말 일을 배운다는 게 쉬운 게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일 마치고 집에 오면 파김치가 되어서
아이들과 놀아주어야 하고
와이프가 못다 한 집안일까지 해야 돼서
요즘 몸에 부담이 많이 가네요
예전처럼 티스토리 피드에 들어가서
일일이 답글도 달지 못해서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오늘은 일본 연수 겸 여행 3일 차
'금각사'로 가보겠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 들어가면
또 걸어 들어가면~~
이렇게 '금각사' 내부의 지도가
보입니다.
들어가기 전 주위에 낙엽이 이쁘게
바닥에 쌓여 있어서 한컷 찍었습니다.
여기는 바로'금각사'입구 앞 매표소
오늘도 사람이 많습니다.
입장료 : 고등학생 이상 400엔/
중학생 이하 300엔
이용시간 : 09:00~17:00
이렇게~ 부적같이 생긴
표를 받았고요
조금만 걸어 들어가니까 이렇게
멋진 풍경, 조경과 함께 '금각사'
가 등장합니다.
보고 정말 멋지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연신 사진을 찍기 시작했죠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 찍기가 힘들었
지만, 이 정도 나오면 정말 잘
나온 것 같아요
▶금각사
화려한 금으로 뒤덮인 교토의 유명한
절인 킨카쿠지(금각사) 3층 구조의
누각으로 1층은 헤이안 시대의
귀족주의 건축 양식이고, 2층은
무사들의 취향의 양식, 3층은 선실처럼
비어 있다.
절 자체는 다른 절들과 마찬가지지만
그중에서도 연못에 지어진 누각인
이 금각사가 제일 유명하고 아름답다.
매년 한 번씩 금칠을 한다고 한다.
1397년부터 10년에 걸쳐 제3대
아시카가 요시미츠 쇼군이 세운 것으로
1950년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재건
하였다.
1987년에 금박이 보수되어 옛날의
아름다움을 찾았으며,
누각 주변의 아름다운 연못과 정원이
운치가 있다.
흔히 한국에서 금각사라고 하면 이 절을
떠올리게 되는데,
금각사의 진정한 의미는 이 절이 세워져
있는 절터를 의미한다.
매년 교토 시민들의 세금으로 금각에
금칠을 하고 있으며,
그만큼 교 토인들과 교토의 대표 상징
으로 여겨진다.
'금각사'는 내부로 들어갈 수
없고 밖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네요
가이드가 아래 사진에 보이는
폭포를 보고 '용문폭포'라고
했는데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정말
작은 폭포입니다.
이름과 정반대입니다.
물이 시원하게 콸콸 쏟아져야 되는데
실제로는 쫄~쫄~쫄 떨어집니다.
보시면 실망하실 듯...
또 내려가는 길에 기념품 가게
일본은 중간중간에 기념품 가게를
많이 배치해 놓은 것 같아요
그리고 기념품을 사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마지막 나가는 길 쪽에
이렇게 향을 피워 놨네요
또 기념품 가게입니다.
기념품 찍다가 또 사진 촬영 금지
당했어요.. 흑흑
마지막 나오는 길에 이렇게 쪽지가
매달려있는데
무슨 용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소원이나 이런 걸 적어서 걸어
놓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금각사' 관람을 마치고 이제 점심
먹으러 고고
근처에 있는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비빔밥집에 갔습니다.
가게에 들어가니까 세팅이 되어
있었고요
처음에 "어서 오세요"라는 말을
듣고는 한국 사람인 걸 알았죠
아마 가이드 분과 친분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나물과 반찬은 깔끔하게 나옵니다.
혹시 일본 여행하시다가 그리고
금각사에 오신다면 여기 비빔밥집
한번 가볼만합니다.
한국의 맛이 그리울 때 한번 가보세요
지금 한일의 관계가 좋지 않음으로
인해서~
한국인 손님이 거의 없어졌다고
합니다.
이번 달은 딱 2팀을 받으셨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일본 사람들이 비빔밥을
좋아해서 막~~ 먹어 주는 것도 아니라..
괜히 일본에서 자영업 하시는 분들
피해보시는 게 아닌가 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어서 한일관계가 회복되어서 경제가
좋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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