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이가 감기에 걸려서 밖에서
놀지 못한 지 1주일이 되었습니다.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오늘은 가족과
다 같이 도서관에 갔습니다.
아이들은 책을 빌려서
열심히 독서를 하고 있고
저는 어제 잠을 못 자고 피곤해서
책은 빌렸는데 앉아서 읽는 척만 하고
책을 읽지 못했습어요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마트에 장을
보러 갔습니다.
첫 째 지민이가 수산물 코너에서
새우를 보더니 먹고 싶다고 해서
바로 샀죠~
새우 열 마리를 샀습니다.
아이들이 호기심이 발동해서 이렇게
새우를 가지고 놀고 있답니다.
새우를 만지는건 처음이라서 둘다
재밌어서 합니다.
이번에 새우를 요리하면서 알게 된 건데
요리하기 전에 새우 내장을 제거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새우의 2~셋째 마디 사이에 검게 지나가는
부분이 있는데 이쑤시개를
넣고 이렇게 아래 사진처럼..
찍은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서
다른 사진으로 대처 했습니다.
우선 새우를 동그랗게 말아서 쥐고
2번째 마디의 3분에 2 지점에
이쑤시개로 뚫어 줍니다.
그런 다음 엄지 손가락으로
누르면서 이쑤시개를 위쪽으로
잡아당깁니다.
새우 내장 보이시죠?
참 쉽죠?
아이들과 같이 비닐 장갑을 끼고
내장제거 까지 해보았습니다.
열심히 따라하는 우리 귀요미들^^
저는 4마리 중 2마리 실패했어요ㅜ
하는 방법을 잘 보고 했어야
했는데...ㅜㅜ
이렇게 다 다듬은 새우를
프라이팬 위에 굵은소금을 깔고
그위에 새우를 얹어 줍니다.
새우 껍질이 빨간색이 되도록
한 번씩 뒤집어주며 굽습니다.
짜~잔
다 익은 새우 접시에 조심스레
담아 봤습니다. 새우가 익으면 익을수록
등이 말려서 굽어지더라구요.
평소에는 새우를 구울일이
없었는데, 새우를 요리하며
자세히 관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으로
맛있게 먹었죠
물론 아이들이 거의 먹었지만 ㅎㅎ
근데 왜 새우를 굵은소금 위에 얹어서
구을 까요?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소금의 녹는점이 높기 때문에
팬에 잘 달라붙지 않는 점을 이용해서
팬에 달라붙지 않고 열기가 골고루
전달되어 새우가 잘 익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새우 내장을 제거하는 이유는
내장에서 쓴맛이 나고 모래
씹힙니다.
그리고 새우 내장은 배탈을
날 수 있게 한다네요
아무래도 안 좋은 세균이나
병균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해산물 안전하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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