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유명한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에 아이들과 같이
다녀왔습니다.
날씨는 무척 더웠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더위를 어느정도
식혀주고 있어서 테마파크를
둘러보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우선~
'연오랑세오녀 종합안내도'를
한번 살펴보시라고
이렇게 사진을 올렸습니다.
오후 2시쯤 도착을 했을 때는
운 좋게 주차장 1군데가
비어있었어요~
주차장이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사진에서 멀리 보이는
건물이 '연오랑세오녀
귀비고'라는 건물입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서
건물을 운영하지 않지만,
조만간 다시 재게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2층은 Cafe가 있으니,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를
들리신다면 커피 한잔 하시며~
바깥 풍경을 구경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들어가는 입구 오른쪽 편에
산책로가 있습니다.
잠시
연오랑세오녀 설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때는 서기 157년(아달라 4)
동행안에 행복하게 살고 있는
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부부의 이름은 남편 연오랑
부인 세오녀였어요
하루는 남편 연오랑이
바닷가에 나가서 해조(
바다에서 자라는 조류)
를따다가
갑자기 바위가 움직여서
일본으로 연오랑을
데려다주었습니다.
이를 본 일본 사람들은
연오랑을 비상한 사람으로
여겨 일본의 왕으로
삼았습니다.
한편 세오녀는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그를
찾아 나섰다가 바위 위에
있는 남편의
신발을 발견했어요
남편의 신발이 있는 바위
위에 오르자 갑자기
바위가 움직여 세오녀도
일본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그들은 다시
재회를 하게 되었고,
세오녀는 귀비가 되었어요
그런데 이때,
신라에서는 해와 달이 빛을
잃었는데,
일관은 우리나라에 있던
해와 달의 정기가 일본으로
가버려서 생긴 일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신라왕이 일본에
사자를 보냈더니,
연오랑은 세오녀가 짠
고운 비단을 주며 이것으로
하늘에 제사를 드리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신라에서 연오랑이 말한 대로
하늘에 제사를 지냈더니
해와 달이 다시 빛을
찾았다고 하는 설화입니다.
아래 사진은 인공폭포에서
찍은 사진인데,
폭포 앞에 앉으니
물 내려오는 소리와 함께
시원함이 전해졌어요~
산책길로 5분 정도만 천천히
걸어가면 이렇게
큰 정자가 나오는데
여기가 바로
'일월대'입니다.
날씨가 좀 더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이곳에 많이
모여있더라고요~
일월대 내부에 들어가서
그늘에 앉아서 바람을
맞으면 정말 시원하답니다.
멀리 보이는 바다도 시원함에
한몫하네요~
일월대에서 귀비고 건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조금 가파르긴 하지만
아이 들과 가위바위보
하며 힘들지 않고
재미있게 올라갈 수 있답니다.
저는 이쪽 계단으로 오르지
않고,
산책로를 따라 오른쪽으로
더 들어갔습니다.
길을 따라 좀 더 들어갔더니
'신라마을'이 나타났어요
담장이 생각보다 많이 낮아서
초등학생 정도면 집안이
다 들여다 보였어요~
그리고 사진에 자세히
보시면 사람들이 대청마루에
앉아서 쉬고 있는 게
보이실 거예요~
아쉬운 건 건물 내부로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신라 집 근처만
둘러보았어요~
이사진은 귀비고 건물
2층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마지막 코스
'나루쉼터'
누군가가 먼저 와서 쉬고
있어서 앉아 보지 못하고
배 위에서 사진 한컷
남겼습니다.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좀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었어요~
테마파크를 둘러보는데
1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중간중간 쉼터가 있고,
돗자리와 간식을 챙겨
오셔서
쉬면서 가족들과 같이
다과를 즐기는 것도
테마파크를 즐기는 한 가지
방법이 될 것 같아요~
참고로 취사는
불가합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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