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오늘 오후에 왠지~일을 하고
싶지 않고 계속 마음이 붕~~
떠서..
결국엔 오전만 일을 하고
오후에는 반차를 쓰고 쉬게
되었습니다.
원래 저는
아이들이 학교와 어린이집을
가는 모습과 그리고 돌아올때
모습을 보려고
한 달에 한번 정도는 월차를 쓰고
쉬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보고 싶다는 것은
핑계일지도 몰라요ㅎㅎ
아무튼 오늘 반차를 쓰고
오후 1시에 큰 아이가 학교에서
마치는 시간에 맞춰서
와이프와 함께
김밥과, 컵라면을 사들고
앞에서 기다렸다가
픽업해서 바로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우선 맛있는 김밥과 라면부터
먹어 주시고...
점심을 안 먹었던 터라
너무 배가 고팠습니다.
그리고 바로 큰 아이는
도서관으로 직행~
저도 질세라 2층에 올라가서
책 한 권을 빌려서 큰 아이와
살짝 떨어져서 앉아서
책을 읽는데~
너무 피곤해서 집중이
안됐어요~
글자를 읽으려니 글자가
흐릿흐릿 해지고
정말 바로 엎드려서 자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큰 아이가 보고 있고,
여긴 또 도서관 아니겠습니까?
결국엔 조금 읽다가 보는 척만
했답니다.
안 그래도 큰 아이가
오늘 저한테 하는 말이
"아빠 어제 코 고는 소리 때문에
잠을 못 잤어."
"이제 컴퓨터 늦게까지 하지 말고
일찍 자~"
이렇게 말을 하는 거예요.ㅎ
원래 코를 안 고는데
요즘 많이 피곤했나 봐요^^
책을 1시간 정도 보고 나서 나서
채을 빌리고 나가려고 하는데
큰 아이가
"아빠, 나도 도서관 회원증 만들어줘~
그러면 5권 더 빌릴 수 있잖아."
이 말을 듣고 너무 기특해서
바로 도서관 사서에게
어린이도 회원증을
만들 수 있는지 물어보았죠.
주민등록 등본(3개월 이내)과
본인 핸드폰만 있으면
만들 수 있다길래
다음에 오면 꼭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구독, 공감,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일상, 생활정보 >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린이집 아빠 히어로 행사 (24) | 2019.10.24 |
---|---|
삼겹살 김밥 얼마나 맛있을까? 아이들과 함께 만듬 (33) | 2019.10.21 |
아이와 같이 성장해 나가는 어른 (33) | 2019.10.18 |
아이들과 울산 매곡도서관 독서 후 온누리 공원에서 놀기! (10) | 2019.10.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