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30대 가장으로서 일 끝나고 집에오면 정말
밥먹고, 씻고 쉬고 싶은데,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죠?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우리 부모님들 정말 대단 하십니다.
저는 요즘 큰 딸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 되고나서 조금
머리가 굵어졌다고 해야 하나...
유치원 다닐때 보단 살짝 거리감이 느낍니다.
육아 관련 책을 보면 이 시기가 1차 사춘기 라고 하네요.
요즘 화도 한번 씩 내고 이럴 때마다 살짝 짜증이 나는데
같이 화내면 안되겠죠?
이럴때는 아이에게 화가 난 이유가 있는지 물어보고
그 감정을 이해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화가 난 이유가 있어?" 라고 물어보고
이해해 주는거죠.
어제는 감 가족 이라는 그림을 그려 왔습니다.
색칠과 색종이로 붙인 그림이 너무 잘 어울려서
특급칭찬을 팍팍 해주었답니다.
이 때 칭찬 할때는 약간 오버 하듯이 하면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자존감이 올라 간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칭찬 할때는 말을 아끼지 마시고
잘 한 부분을 조금 구체적으로 칭찬해 주세요
칭찬을 해주었더니 기분이 좋아서
저에게 색종이로 감을 접어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접어 달라고 했죠.
말끝난지 채 2분 정도가 지났는데, 벌써
이렇게 접어 왔더라구요 ㅎㅎ
이 때도 고맙다고 이야기를 해주고
궁디 팡팡도 해주었답니다.
한 번 해보세요 아이가 정말 좋아합니다.
어 근데 얼굴 표정이 빠져있네요
아이에게 얼굴표정이 없다고 얘기를 하니까
바로 그려줍니다. 웃고 있네요 ㅎㅎ
저는 아이가 그림을 그릴 때 얼굴 표정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그린 얼굴 표정이 그 아이의 속마음
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아이가 얼굴표정을 울거나 찌푸리고 있다면,
마음의 상처가 있거나, 지금 안좋은 일이 있을수
있으니,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한 번쯤 물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육아는 마라톤 입니다. 체력이 많이 필요하죠
체력 관리 잘하시구요. 제철 과일 음식 잘챙겨 드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