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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국내여행

오랜만에 다녀온 포항 호미곶 상생의 손/ 몇가지 꿀팁

by 미니미니파더 2020. 5. 2.

 

갑자기 날씨가

여름이 되었습니다.

 

다들 연휴를 어디서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포항 호미곶에 다녀

왔습니다.

 

와이프와 연애할 때 한 번

가보고 처음 가봤어요~

 

 

 

연애할 때 잠시 다녀온 뒤로는

호미곶이라고 하면

손 모양이 있다는 것 밖에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도착해서 보니까

'새천년 기념관' 이란 곳도

있었네요~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서

건물 내부로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지만,

 

조만간 문을 열겠죠?

 

유료인 줄 몰랐는데...

 

새천년 기념관에 들어가려면

매표소에서 우선 표를 끊어야

합니다.

 

지하 1층 VR관광 체험관

1층 전시실

2층 포항바다 화석박물관

3층 한국 수석회 포항 박물관

시청각실

4층 옥상 전망대

 

전부 다 둘러보고 싶은데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Tip1

호미곶 근처에는 주차장이

정말 크게 되어있습니다.

 

오전 11시 20분쯤

도착을 했을 때

 

주차장이 거의 텅~~~

비어있더라고요

 

주차할 때

주차할 곳이 많아서 고민을

좀 했습니다.

 

이놈의 결정장애~흑흑

 

아래 사진은 호미곶 해맞이

광장 안내도입니다.

 

혹시~호미곶에 있는

손 모양 이름을 아시나요?

 

저도 궁금해서 인터넷에

찾아보았는데,

'상생의 손'이라고 합니다.

 

1999년에 조각가 김승국

교수님이 제작하였으며,

 

인류가 호합 하고 화해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가시기 전에 이 정도만 알고

가셔도 아는 티 팍팍~

낼 수 있습니다.

 

 

 

호미곶 광장은 생각보다

넓이가 엄~청 넓어서

사람들과 부딪히는 일이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중간중간 이렇게

포토존이 있어서 아이들

사진 찍기에도 괜찮은

장소입니다.

 

 

 

드디어 상생의 왼손이

나왔어요~

 

주위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우리들은 상생의 손등

쪽으로 서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어디서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오더라고요~

 

Tip2

오랜만에 갔더니

'호미곶 깡통 열차'

생겼어요~

 

자세히 보시면 어른들도

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보자마자

타고 싶다고 졸라서~

아이들만 태워줬습니다.

 

1인당 5000원이며,

드라이브 코스는 해안가를

따라서 9~10분 정도 걸립니다.

 

그렇게 빨리 달리지 않으니

초등학생 이상이면 혼자

태워도 될 것 같아요

 

그렇지만, 위험하다고 파단

되시면 부모님과 함께 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둘째도 늠름하게 혼자

탄다고 해서 조~금 불안했지만,

믿고 태워 보냈습니다.

 

기사분께서 너무 친절하셔서

설명도 잘해주시더라고요~

 

사진에서 멀리 보이는 곳이

바닷가 위 전망대입니다.

 

직접 가봤는데~

오늘따라 바람이 정말

많이 불어서 정말 시원

했습니다.

 

 

전에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해오름 무대'가 있네요

 

해오름 무대는 호미곶

앞바다에서 헤엄치는

고래 형상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저~~ 기 해오름 무대 꼭대기에

올라가서 내려다보면

고래 모양이 보입니다.

 

언덕이 생각보다 가파르니

조심해서 올라가세요~

 

 

Tip3

 

호미곶에 무료 자전거 대여소

'영일만 시티바이크 사업'

이 있네요~

 

장소는 새천년 기념관 바로

맞은편에 있고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까지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직원 점심시간이라

안내소에는 아무도 없었어요~

 

 

마침 2인승 자전거가 한대

남아 있었는데...

 

우리 바로 앞에 사람이 타고

가버렸습니다.

 

그래서 아쉽지만 이것도

다음에 오면 타기로 마음먹고

돌아섰습니다.

 

생각보다 자전거가 많이

있어요~

 

그리고 안내원이 없어도

자물쇠가 채워져 있지 않아서

그냥 가져가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안내원한테 얘기를 하고 가져

가야겠죠?

 

Tip4

 

호미곶 주차장에 이렇게

딱 2대의 전기차 충전소가

있습니다.

 

요즘 전기차를 타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던데~

 

오셔서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충전하시는 동안 호미곶

한 바퀴 휙~구경하시면

시간이 맞을 것 같아요~

 

 

 

Tip5

 

이제 차를 타고 다른 곳으로

옮기려고 하는데

 

주차장 근처에 이렇게 해병대

에서 쓰던 수륙양용 장갑차가

전시되어 있었어요~

 

쉽게 볼 수 있는 게 아니어서

아이들을 세워놓고 사진을

한컷!!

 

장갑차 뒤쪽에 문이 있지만,

잠겨져 있어서 들어갈 순 없고

 

밖에서 눈으로 외관 구경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더웠지만,

나름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서 행복했어요~

 

그리고 마지막 팁!

'전국 최대의 가마솥'

매년 1월 1일 새해 해맞이

축제를 할 때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을 위해 최대

20,000인분의 떡국을

만들 수 있는 가마솥에서

 

떡국을 만들어서 나누어

먹는다고 합니다.

 

 

1월 1일 새해를 맞이 할 때

꼭 한번 가족과 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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