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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정보/일상다반사

아빠 밤에 코골지마 / 그리고 컴퓨터 늦게 까지 하지마

by 미니미니파더 2019. 10. 26.

다들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오늘 오후에 왠지~일을 하고

싶지 않고 계속 마음이 붕~~

떠서..

 

결국엔 오전만 일을 하고

오후에는 반차를 쓰고 쉬게

되었습니다.

 

원래 저는

아이들이 학교와 어린이집을

가는 모습과 그리고 돌아올때

모습을 보려고

 

한 달에 한번 정도는 월차를 쓰고

쉬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보고 싶다는 것은

핑계일지도 몰라요ㅎㅎ

 

 


 

아무튼 오늘 반차를 쓰고

오후 1시에 큰 아이가 학교에서

마치는 시간에 맞춰서

 

와이프와 함께

김밥과, 컵라면을 사들고

 앞에서 기다렸다가

픽업해서 바로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우선 맛있는 김밥과 라면부터

먹어 주시고...

 

 

점심을 안 먹었던 터라

너무 배가 고팠습니다.

 

 

그리고 바로 큰 아이는

도서관으로 직행~

 

 

메롱~

저도 질세라 2층에 올라가서

책 한 권을 빌려서 큰 아이와

살짝 떨어져서 앉아서

책을 읽는데~

 

너무 피곤해서 집중이

안됐어요~

글자를 읽으려니 글자가

흐릿흐릿 해지고

 

정말 바로 엎드려서 자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큰 아이가 보고 있고,

여긴 또 도서관 아니겠습니까?

 

결국엔 조금 읽다가 보는 척만

했답니다.

 

안 그래도 큰 아이가

오늘 저한테 하는 말이

 

"아빠 어제 코 고는 소리 때문에

잠을 못 잤어."

 

"이제 컴퓨터 늦게까지 하지 말고

일찍 자~"

 

이렇게 말을 하는 거예요.ㅎ

 

원래 코를 안 고는데

요즘 많이 피곤했나 봐요^^

 

 


 

책을 1시간 정도 보고 나서 나서

채을 빌리고 나가려고 하는데

 

큰 아이가

 

"아빠, 나도 도서관 회원증 만들어줘~

그러면 5권 더 빌릴 수 있잖아."

 

이 말을 듣고 너무 기특해서

바로 도서관 사서에게

어린이도 회원증을

만들 수 있는지 물어보았죠.

 

주민등록 등본(3개월 이내)과

본인 핸드폰만 있으면

만들 수 있다길래

 

다음에 오면 꼭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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